Home IT 틱톡, 인스타그램의 쇼핑을 복제하다

틱톡, 인스타그램의 쇼핑을 복제하다

틱톡이 비디오 링크를 추가해 사용자가 영상 내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쇼핑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테크크런치와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틱톡의 새 기능은 인스타그램의 스토리, 쇼핑 포스트와 유사한 쇼핑 방식이다.

예를 들어 틱톡커가 영상을 올리면 틱톡 사용자는 해당 영상을 클릭 했을 때 관련 상품 구매 페이지로 연결된다. 또한, 자신의 프로필 페이지에도 상품 관련 URL을 추가할 수 있다. 외부 사이트 이동 없이 틱톡 앱을 벗어나지 않고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일부 틱톡커는 자신의 프로필이나 포스팅에 링크를 추가해 자신의 팔로어가 상품 구매로 이동할 수 있도록 테스트에 참여하고 있다.

중국 마케팅 대행사 Uplab의 창업자 Fabian Bern이 공개한 영상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소셜 커머스(Social Commerce)는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 6월 인도 최대의 소셜 커머스 스타트업인 Meesho에 투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틱톡은 현재 5억 명의 사용자로 페이스북 소유의 사용자 10억 명의 인스타그램과 경쟁하고 있다. (미국에서 틱톡은 16~24세의 젊은 층 이용자가 6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3~16세 연령층은 페이스북보다도 이용률이 높다). 앱 다운로드는 15억을 돌파했고 인도, 중국, 미국 순으로 다운로드 수가 높다.

AL Insights
틱톡과 인스타그램은 서로 유사한 기능과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경쟁하고 있다. 이번 쇼핑 기능만 해도 인스타그램의 이커머스 진출과 거의 흡사하다. 물론 인스타그램도 틱톡의 15초 영상을 따라하기도 했다. 틱톡은 틱톡커의 수익 창출은 물론 더 많은 브랜드로부터 관심을 끌어 광고 매출을 올릴 계획으로 보인다. 다만, 틱톡의 성장에 현재 위협은 인스타그램이 아닌 미국 정부가 될 것 같다. 미국 정부는 틱톡을 통한 개인 정보의 유출로 미국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하며, 중국 정부의 게시물 검열, 표현의 자유 제한 등을 문제 삼아 틱톡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미 의회는 틱톡 청문회를 진행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며, 틱톡은 이에 대응해 로비 조직을 강화하고 있다. 물론 틱톡은 중국, 인도를 비롯해 아시아 지역 사용자가 많고 상대적으로 미국은 적다. 하지만, 인스타그램과의 경쟁을 보면 결국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도 중요하기에 미국 정부의 틱톡에 대한 대응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관련링크:https://www.businessinsider.com/tiktok-link-in-bio-online-shops-commerce-2019-1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32&aid=0002975166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