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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이 망한 20가지 이유

스타트업은 대부분 망한다. 스타트업이 성공할 확률은 1%라는 말이 많다. 과거 정부 조사에 따르면 신규 창업자 99만명 중 84만명이 3년 안에 폐업한다. 이 중 성공(엑싯, IPO 등)으로 말 그대로 성공하는 확률은 1%가 과연 될까 싶다. 유명 리서치 기관인 CB Insights에서 ‘스타트업이 망한 20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망한 스타트업의 폐업 분석 글이 올라왔다. 망한 이유는 우리 모두 알 수 있을 내용이지만, 되새겨볼만한 내용이 있어 전문을 간략하게 요약했다. (원문은 글 하단의 링크 참조)

#1: 시장이 원하지 않았다

첫 번째 이유는 너무 당연하게도 시장이 원하지 않았다. 아무도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모든 스타트업이 집중해야할 ‘시장이 원하는 제품’을 무시했다.

#2: 자금이 바닥났다

자금은 유한하고, 이를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잘 관리해야 한다. 2019년 9월 AR 스타트업인 Daqri는 2억 5천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하고도 결국 다음 라운드 자금 유치에 실패하고 문을 닫았다. 시장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지 못하거나 피벗에 실패한 경우 자금 조달에 실패한다.

#3: 팀 구성이 엉망이었다

CTO가 있었어야 한다거나, 비즈니스에 정통한 창업자였어야 한다고 후회한다. 팀이 자체적으로 MVP를 만들 수 없어 프리랜서나 외주보다 자체 팀에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4: 경쟁에서 밀렸다

아이디어가 관심을 받거나 시장에서 검증을 받으면 경쟁자가 등장한다. Mac&Mia는 먼저 아동복 배송에서 그 유명한 스티치픽스(Stitch Fix)와 마주쳤고 당시 최소 20개의 스타트업이 아동복 배송 서비스를 했다.

#5: 가격과 원가정책에 문제가 있었다

스타트업에 제품 가격 책정에 어려운 문제다. 어느 회사는 너무 비싼 월간 요금 때문에 고객이 이탈했고, 어느 회사는 회사 운영 비용이 매출에 비해 너무 높았다.

#6: 사용자 친화적이지 않은 제품을 만들었다

UI가 엉망인 제품, 서비스는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의 UI가 받아들여지기를 기다리기 보다는 빨리 정리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야 한다.

#7: 비지니스 모델이 없는 제품이었다

데이터를 수집하고, SEO 최적화를 해주는 제품을 만들었는데 궁극적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가 없어 비즈니스 모델로 수익을 창출할 수 없었다. CyPhy Wokrs는 드론이 수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으로 학습하는데, 이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서비스로 만들지 못했다.

#8: 마케팅에 실패했다

결국 고객의 관심을 끌고 사용하도록 만드는 마케팅은 매우 중요하다. 마케팅 숙련자가 없거나 창업자가 제품 코딩이나 제작에는 관심이 많지만 제품 홍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경우 마케팅을 하지 못해 시장에 진입하지 못한다.

#9: 고객의 소리를 무시했다

사용자, 고객을 무시하는 건 완벽한 실패 방법이다. 사용자 피드백 수집을 하지 않거나, 하더라도 방치하면 치명적이다. 고객과 충분히 소통했다고 생각한 스타트업조차 알고보니 고객으로부터 충분한 정보를 얻지 못했다. 그리고 망했다.

#10: 제품 출시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제품을 너무 일찍 출시하면 사용자가 사용할 필요가 없고, 너무 늦게 출시하면 이미 시장에서 기회를 놓쳤다. VR플랫폼인 Vreal은 가상현실 공간에서 게임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어울릴 공간을 만들 계획이었지만, 하드웨어와 대역폭 기능은 회사가 기대한만큼 빠르게 발전하지 못했다.

#11: 집중력을 잃었다

프로젝트가 산으로 갔다. 팀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몰랐고, 여러 문제로 집중력을 잃었다. 고객에 대해서도 초점을 맞췄지만 부족했고, 해결해야할 문제가 동시에 터지면서 문제 해결을 위한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12: 팀, 투자자와의 불화가 있었다

공동 창업자와의 불화는 치명적이다. 여기에 투자자와 불화까지 더해지면 스타트업은 살아 남기 힘들다.

#13: 피벗이 잘못된 방향으로 진행됐다

피벗을 위한 피벗팅은 의미가 없다. 비즈니스 모델을 변경하고 가설을 검증하고 결과를 측정하는 업무가 뒤따라야 한다. 피벗을 해도 제품, 서비스에 설득력이 없다면 망할 수 밖에 없다.

#14: 열정이 부족했다

세상에는 좋은 아이디어가 많지만,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열정이 부족하고 관련 도메인에 지식이 부족하면 실패의 주요 원인이 된다. NewsTilt라는 회사는 실제 저널리즘에 관심이 별로 없으면서도 뉴스 관련 서비스를 만들었다. 창업자와 팀이 아이디어에 열정이 없으면 망한다.

#15: 지역 확장에 실패했다

위치인식 메시징 서비스를 만든 Meetro는 제품을 출시하자 시카고에는 수백 명의 사용자가 있었지만, 밀워키, 뉴욕, 샌프란시스코에는 사용자가 늘지 않았다. 고객뿐만 아니라 팀 내에서도 원격으로 일하는 경우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찾아야 한다. 멀리 떨어진 고객과 팀원 모두를 관리해야 한다.

#16: 투자유치, 투자자의 관심받기에 실패했다

많은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시드 이후 단계에서 투자자 관심을 받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물론 투자유치에는 여러 요소가 있기 때문에 실패한 이유는 제각각이다.

#17: 법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다

음악 스타트업의 경우 음악 관련 저작권 등 법률 문제가 있을 수 있고, Decide.com은 소비재 가격을 예측하는 서비스를 했는데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가격이 포함되자, 아마존의 규정에 의해 제휴사 계정이 정지됐다. 스마트 캐리어 제조업체인 Bluesmart는 위탁 수하물의 리튬 이온 배터리 제외 정책이 시행된 이후 폐업했다.

#18: 네트워크를 활용하지 않았다

네트워크 부족으로 투자자 연결에 실패하거나 사업 확장에 실패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실패 이유 중 하나는 창업자가 자신의 네트워크가 있으면서도 활용하지 않는 경우였다.

#19: 번아웃(Burnout) 됐다

워라밸의 중요성인가. 창업자들이 실패의 원인으로 번아웃. 즉, 과도한 스트레스와 신체적 피로 등으로 무기력증에 빠졌다. 책임을 분담할 수 있는 팀을 구성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20: 피벗에 실패했다

실패의 위기에서 피벗은 구세주가 될 수 있지만, 모든 피벗이 정답은 아니다. 유니온 스퀘어 벤처스(Union Square Ventures)의 Fred Wilson은 피벗이 과대평가 되었으며, 그냥 나쁜 아이디어는 실패하는 것이 낫다고 말하기도 했다.

결론

스타트업은 어렵다. 망하기는 쉽다.

원문링크: https://www.cbinsights.com/research/startup-failure-reasons-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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